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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명대 확진…"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 급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으로, 그제(13일)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증가세가 계속되면은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첫 소식, 박찬근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8명 늘어 누적 2만8천54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대,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말이어서 어제 검사 건수는 지난 금요일의 60%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금요일 1.29%에서 어제 2.17%로 크게 뛰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76명, 해외유입은 32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에서 124명, 강원, 전남, 충북 등 비수도권에서 52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주로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어제 낮까지 총 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59명이 확진된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22명이 확진된 경기 가평군 보습학원 등 기존 집단 발병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493명이 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등 전국 7개 권역별로 적용되는데,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확진자 수가 일정 수치를 넘으면 1.5단계로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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