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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카타르전 설욕 다짐 "좋은 기억으로 바꿀 것"

<앵커>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부동의 원톱' 황의조 선수가 카타르와 재대결에 대해 설욕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아시안컵 패배의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황의조는 벤투호에 늦게 합류한 후발대 중 유일하게 첫날부터 훈련을 소화하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대표팀에 오면 책임감을 가져야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축구팬들에게 기다리신 만큼 보답을 해 드렸으면 좋겠어요.]

황의조는 지난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6골에 도움 2개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주 포지션이 아닌 측면에서만 뛰며 9경기 1도움으로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원톱'으로 돌아오는 만큼 골 감각을 되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황의조는 지난해 아시안컵 이후 다시 만나는 카타르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당시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돼 패배를 막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꼭 승리해서 (아시안컵) 대회에 패배했던 기억을 다시 좋은 기억으로 바꿔 놓고 싶어요.]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한 벤투호는 코로나19 방역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시로 발열 검사를 하고 개인 물병 사용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조심스럽게 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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