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셈타워 폭발물 수색 들어가는 소방대원들
오늘(10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빌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전화를 한 남성은 경찰에 59만 원을 월요일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수색견 4마리를 출동시켜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건물 내부에 있던 6천여 명을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1시간여의 수색을 벌인 경찰은 결국, 폭발물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허위 신고를 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