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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 쫓던 AI 카메라가 별안간 '휙'…이유는?

<앵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인공지능 AI 중계 카메라가 심판의 머리를 공으로 착각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스코틀랜드의 인버네스 구단은 공의 움직임을 스스로 따라가는 인공지능 카메라를 경기장에 설치했습니다.

테스트를 잘 마치고 실제 경기 중계에 들어갔는데 공을 따라가던 카메라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선심을 촬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머리를 빡빡 깎은 존 맥크로산 심판의 머리를 공으로 착각한 겁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카메라는 계속해서 실수를 반복했고 중계방송을 보던 팬들은 관전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는 AI 카메라가 아니라 사람이 비슷한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SK 최부경 선수는 지난해 경기 도중 리바운드를 다투던 KT 김현민 선수의 머리를 공으로 착각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제이미 바디가 펄펄 난 레스터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었습니다.

바디는 전반 2분 만에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뒤 간결한 패스로 반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2대 1로 쫓기던 후반 3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7호 골을 기록한 바디는 득점 선두 손흥민과 르윈을 1골 차로 추격했고 레스터시티는 토트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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