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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복귀골 터뜨린 베일…손흥민, 아쉬운 침묵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연속 골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래도 베일이 복귀 골을 신고한 토트넘은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브라이튼의 집중 견제 속에 골대를 한참 벗어난 슈팅 1개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이 막히면서 토트넘도 고전했습니다.

전반 13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11분 동점 골을 허용하며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해결사는 베일이었습니다.

베일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에 헤딩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에서 7년 166일 만에 터뜨린 축포입니다.

2대 1로 이긴 토트넘은 리그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우스햄튼 워드프라우스는 프리킥으로만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33분,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뜨렸고 45분에도 마치 첫 골을 복사해서 붙인 듯 프리킥을 성공했습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돌아온 유벤투스 호날두는 복귀전에서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골키퍼까지 제치고 결승 골을 뽑은 뒤 모처럼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9살 즐라탄은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몸을 날린 오버헤드킥으로 코로나 완치 후 2경기 연속이자 리그 7호 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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