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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타고 병원 실려간 남자…5년 동안 무슨 일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크레인 타고 병원행'입니다.

영국에서 한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는 사람은 제이슨 홀턴이라는 30대 남성입니다.

그는 지난 5년간 집 안에서 감자 칩과 케밥, 탄산음료 등 패스트푸드만 배달해 먹으며 지내왔다고 하는데요.

매일 1만 칼로리 이상의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온 그의 몸무게는 결국 317kg까지 불어났고, 침대에서 움직일 수도 외출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누워서만 생활하다가 제이슨은 팔과 다리가 심하게 붓는 림프부종을 앓게 됐는데요.

당장 병원으로 가야 했지만, 몸집이 커서 출입문을 이용할 수 없었고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대형 크레인과 소방대원 30명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요.

구조대원들이 제이슨이 살던 건물 3층 창문을 제거하고 그를 크레인에 고정한 뒤 옮기는 데에는 무려 7시간이 걸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치료받고 건강 되찾으시길..." "배달 음식이 중독성이 있긴 하죠. 자제력이 필요해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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