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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태평양 방류, 계속 미룰 수 없어"

스가 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태평양 방류, 계속 미룰 수 없어"
스가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에 모아 놓은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문제를 언제까지나 미룰 수 없다면서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총리는 현지시간 21일 연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과 도쿄 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7일에 각료 회의를 열고 방사성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본격적인 방류는 준비절차를 거쳐서 2022년 10월쯤 시작되고, 20년에서 30년 동안 흘려보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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