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이 직원 5천 9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나빠졌다면서 홍콩 직원 약 5천 300명과 해외 직원 600명을 정리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현재 무급휴직 등으로 공석인 일자리 2천 6백 개도 없애서 전체 직원의 24%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올해 코로나 사태로 상반기 99억 홍콩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조 4천 550억 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캐세이퍼시픽 항공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