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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국인 봉쇄 7개월 만에 중국인 관광객 처음 입국시켜

태국, 외국인 봉쇄 7개월 만에 중국인 관광객 처음 입국시켜
태국이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고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외 관광객을 받아들였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인 관광객 41명이 특별 관광비자로 어제(20일) 오후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광객들은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뒤에 위치 파악 앱을 스마트폰에 깔고 방콕에서 14일간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태국 정부는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최장 270일 동안 태국에 머물 수 있게 하는 특별 관광비자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태국 당국은 어제에 이어서 중국에서 26일에는 147명, 28일에는 120명을 추가로 입국시킬 계획입니다.

태국은 지난 3월 26일 이후로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었습니다.

태국에서 관광사업은 국내 총생산 중에 최대 1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중국은 작년에 1천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온 최대 관광국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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