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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19명 · 부산 14명…병원발 추가 감염 확산

<앵커>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새로 나온 확진자 91명입니다. 요양병원, 재활병원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 숫자가 떨어지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일(19일)부터 초·중·고등학교 등교가 확대가 되는데,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준비 잘해야겠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환자와 의료진 등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오늘도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51명이 됐습니다.

최초 확진자로 추정되는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을 격리하고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 아직도 결과를 기다리는 검사자가 300명이 넘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부산의 요양병원 해뜨락 병원에서도 추가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73명입니다.

또 6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노인들이 많은 병원발 집단감염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이번 주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에 대해 일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지 않을까 더욱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시 코로나19와 우리의 일상을 조화시키는 노력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내일부터는 현재 3분의 1인 전국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도 3분의 2까지로 크게 완화됩니다.

정부는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정성욱 KNN,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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