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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서 경적 울렸다" 둔기로 차량 내리친 남성

<앵커>

한 60대 남성이 지나가던 차량의 앞 유리를 둔기로 내리쳤습니다. 어제(11일)저녁 저녁 경기도 안양에서 있었던 일인데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찰이 건물로 진입해 한 남성을 에워싼 뒤 제압합니다.

[놓으라고 이 XX야.]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이 남성.

어제 오후 6시쯤 걸어가던 자신의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한 차량의 앞 유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달아났는데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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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로 시뻘건 불길이 넘실대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화재 현장을 누빕니다.

오늘 새벽 1시 5분쯤 경기 안산시 신길동의 한 재활용 제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제지 공장 화재 현장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노동자 1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건조실 쪽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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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암사동에서 만취한 택시 승객이 길 한 가운데 차를 세우게 한 뒤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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