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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순천댁' 이정은과 호흡, 평생 못 잊을 기억"

배우 김혜수 씨가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이정은 씨와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수/배우 (화면출처 : 톱데일리) : (다가오는 이정은 씨를) 보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근데 가까이에서 본 정은 씨도 울고 있었어요. 정말 배우를 그만두더라도 평생 잊지 못할….]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연기파 배우 김혜수 씨가 형사 현수 역을, 이정은 씨는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순천댁을 연기했는데요, 김혜수 씨는 이정은 씨와 호흡을 맞추며 매 순간 경이로웠다고 말했습니다.

촬영을 위해 이정은 씨를 만나러 가는 중이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이정은 씨가 실제 순천댁이 걸어오는 것 같았다며 눈물이 났다는데요, 그 순간의 경험은 배우를 그만두더라도 평생 잊지 못할 서정적이고 강렬한 기억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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