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지난달 21일 실종 뒤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47살 A 씨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이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군과 해양경찰청은 오늘(4일)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에 대해 해경과 해군 함정 26척과 관공선 8척 등 선박 34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북한과 충돌 가능성을 고려하며 기존 수색 구역에서 다소 떨어진 지점까지도 함께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