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송가인 연관 검색어에 '송가인·임영웅 결혼'? "팬들이 검색하다가…"

가수 송가인이 뜬금없는 연관 검색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오늘(29일) 송가인은 추석을 앞두고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예의 바르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포털사이트 검색창 상단에 떠오른 '송가인 임영웅 결혼'이라는 연관 검색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최근 사촌의 연락 덕분에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것 참, 임영웅 씨에게 미안해서 어떡하냐"며 임영웅을 먼저 걱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어르신 팬분들이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에 많이 검색해보셔서 연관 검색어가 된 게 아닐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저 때문에 임영웅 씨한테 피해 가는 거 아니겠죠? 그럼 안 되는데요"라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던 송가인은 "임영웅 씨는 아주 옛날에 행사에서 마주쳐서 한 번 인사만 나눈 것 외에는 만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송가인은 이날 인터뷰에서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저를 보시고 눈물 글썽이시는 팬분들 볼 때면 정말 큰 힘을 얻는다"면서 "팬분들이 제게 '보고 싶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데 사실 제가 더 보고 싶어요"라며 진심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이번 명절엔 서울 집에서 전 부쳐 먹으며 쉼을 가질 것"이라는 자신의 추석 계획을 전하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추석만큼은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송가인·임영웅 인스타그램, 네이버 검색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