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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X김희선, 임시 거처서 동거 시작…예언서 손에 넣은 김상호는 빌런?

'앨리스' 주원X김희선, 임시 거처서 동거 시작…예언서 손에 넣은 김상호는 빌런?
주원과 김희선이 주원의 옛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에서는 예언서 때문에 위기에 처한 윤태이(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겸(주원 분)은 유민혁(곽시양 분)에게 92년 장동식(장현성 분) 박사 살인 사건과 관련해 추궁했다. 시치미를 떼는 그에게 박진겸은 "예언서 때문인가?"라고 물었고, 유민혁은 "이세훈한테 들은 거냐"라고 했다.

그리고 박진겸은 윤태이의 부탁을 받아 유민혁과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윤태이는 유민혁을 향해 자신을 왜 찾아왔는지 물었다. 유민혁은 "교수님께서 위험한 행동을 하시길래 경고해 드리려고 갔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태이는 자신이 위험하면 유민혁이 난처한지 물었다. 아무 답도 하지 않는 그에게 윤태이는 "시간여행 재밌죠? 부럽다. 그런데 시간여행까지 와서 날 왜 죽이려고 해요?"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유민혁은 "무슨 소리야. 누가 널"이라며 펄쩍 뛰었다.

윤태이는 "혹시 나랑 친했어요?"라며 "지금 말고 친한 적 있었냐"라고 물었다. 다시 입을 굳게 다무는 유민혁에게 윤태이는 "혹시 미래에 내가 무슨 문제라도 일으켜요? 그래서 날 죽이려는 건가?"라며 "이거 하나만은 알아둬요. 우리보다 발전된 곳에서 왔을 테니 경찰들은 당신들 못 잡을 수도 있지만 난 당신들 존재 증명할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라고 경고했다.

이에 유민혁은 "위험한 짓 하지 마.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윤태이를 말렸다. 그러자 윤태이는 "진짜 나랑 친했나 보네. 근데 아직 난 아니야. 앞으로도 아닐 거고"라며 차갑게 말하며 돌아섰다.

이날 석오원(최원영 분)을 납치한 주해민(윤주만 분)은 윤태이를 다시 찾았다. 주해민은 윤태이가 예언서를 읽었다며 죽어야 한다며 위협했다. 그리고 이때 구치소에서 나온 유민혁이 윤태이를 구했다. 급히 윤태이를 피하게 한 유민혁은 주해민에게 "과거인까지 죽이려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해민은 "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과거인 손에 예언서가 들어갔잖아"라며 유민혁을 흉기로 찔렀다.

이때 가스총을 들고 나타난 윤태이는 주해민을 향해 발포했고, 주해민은 윤태이를 다시 공격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박진겸이 나타나 윤태이를 구했고, 주해민은 다시 타임카드를 이용해 자취를 감췄다.

번번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윤태이를 보며 박진겸은 임시 거처에서 24시간 자신과 함께 있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윤태이는 "결혼도 안 한 남녀가 어떻게 한 집에 사냐"라며 "왜 날 이렇게 걱정해주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박진겸은 윤태이가 특별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태이는 "그거 무슨 뜻이에요? 좋아한다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겸은 "아니요. 좋아하진 않습니다"라며 "그런데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윤태이를 향한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과거 박선영(김희선 분)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함께 간 윤태이와 박진겸이 과거 만난 적이 있던 사실이 공개됐다. 또한 납치된 석오원의 곁에서 예언서를 확인하는 고형석(김상호 분)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그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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