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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 "트럼프 재선에만 관심"

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 "트럼프 재선에만 관심"
미국 백악관에서 일하다가 퇴직한 인사가 또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비난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국가안보 고문 겸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의 수석 팀원이었던 올리비아 트루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2분 길이의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루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만 신경 쓰느라고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하면서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루아는 지난 2월 중순 코로나 유행이 시간문제라는 것을 인지했지만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 일이 어떻게 작용할지만 관심을 갖고 이 주장을 듣지 않으려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 회의에서 코로나가 좋은 일일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트루아가 대통령과 비공개 회의에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면서 근거없는 소리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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