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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 50% 이상 높아"

"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 50% 이상 높아"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한 사람은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 대학 마이클 홀릭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은 19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답을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결핍에 해당하는 밀리리터 당 20 나노그램 이하인 사람은 12.5%가 양성판정을 받은 반면 정상 범위인 30에서 34 나노그램인 사람은 8.1%가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밀리리터 당 55 나노그램 이상인 사람은 양성 판정율이 5.9%로 더 낮았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비타민D 부족이 심한 흑인과 히스패닉 주민 거주 지역은 감염률이 13%로 백인이 주로 사는 지역의 7%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몸 안에서 합성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가 공급됩니다.

또 식품 중에서는 기름이 많은 생선인 연어와 참치, 고등어에 많이 들어있고 계란 노른자와 치즈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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