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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신한동해오픈 골프 우승…두 대회 연속 우승

김한별, 신한동해오픈 골프 우승…두 대회 연속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김한별 선수가 우승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한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김한별은 단독 2위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합계 12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끝난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던 김한별은 두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됐습니다.

코리안 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박상현 이후 6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7위였던 김한별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 2억 6천30만 3천688원을 받은 김한별은 시즌 상금 4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 랭킹과 대상, 다승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문경준은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공동 7위로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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