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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4타점 맹타…KT 5연승, 키움 3경기 반 차 추격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4위 KT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강백호 선수의 맹타와 선발 쿠에바스 선수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완파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4일)밤, 배정대의 끝내기 홈런으로 SK와 더블헤더를 모두 이긴 KT는 오늘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백호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1회, 선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3회에는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7호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5회에도 우전안타로 출루해 추가점의 기회를 만들며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 쇼를 펼쳤습니다.

8회에는 로하스가 시즌 36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홈런 2위 LG 라모스를 6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쿠에바스가 9회 투아웃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4위 KT가 5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내려온 키움을 3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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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잠수함 투수 최원준은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습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8이닝을 책임지며 SK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올 시즌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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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KIA는 한화를 누르고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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