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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기성용의 맞대결 '쌍용 더비'…울산이 웃었다!

K리그 팬들이 기다리던 이청용과 기성용의 맞대결, '쌍용 더비'가 드디어 성사됐습니다. 누가 웃었을까요?

서울 복귀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이 벤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절친' 이청용이 번쩍였습니다.

전반 18분, 혼전 상황에서 영리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여기에 득점 선두 주니오의 추가골로 경기는 2대 0.

기다리던 장면은 후반 20분에 나왔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교체 카드로 기성용이 10년 9개월 만에 K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기성용은 긴 실전 공백에도 장기인 롱패스로 슈팅까지 이끌어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청용이 후반 43분 교체되며 둘의 K리그 첫 맞대결은 마무리됐고, 정훈성이 쐐기골을 터트린 울산이 3대 0 승리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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