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당 지도부 '비대면' 고별 간담회…국회 폐쇄 여파

<앵커>

국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틀째 폐쇄되면서 정치 일정에 차질이 이어졌습니다. 2년 임기를 마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고별 기자간담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현 지도부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던 사진 기자의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민주당 지도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틀째 국회가 폐쇄되면서 대부분 일정을 취소한 겁니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해찬 대표의 고별 기자간담회는 기자들의 질문을 전화로 받고 민주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표는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개혁 입법을 처리한 것을 성과로 꼽았고 퇴임 뒤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안에 대한 의견도 밝혔는데 채널A 사건 수사 등을 두고 벌어진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검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은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편향된 권력을 줘선 안 되는 건데, 정상화되는 과정입니다.]

내일(29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진행 필수 인력 등 최소 인력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