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 거대한 돌풍이 몰아쳐 33명이 다쳤습니다.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네이멍구 다마오치 지역에 어제(9일) 오후 3시 반쯤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덮쳐 5가구의 목축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 있는 텐어 호수 관광지가 초토화되면서 관광 안내원과 안내소 직원 등 33명이 다쳤고 천막식 가옥 150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풍 피해가 발생하자 네이멍구 정부는 현장에 수색팀과 의료구조팀 등을 파견해 구조와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영상출처 : 중국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