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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우 피해 호남 지역 대의원대회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8일)로 예정됐던 광주, 전남 내일로 예정됐던 전북지역 대의원대회를 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의원대회에서 진행될 계획이던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출마자 합동연설회도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민홍철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공지문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는 집중호우 피해로 연기됐다"며 "민주당은 피해 복구와 재난 대비에 충실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윤정 대변인도 서면논평을 통해 "이해찬 대표는 정부에 수해 대책을 긴급히 수립해 시행할 것을 요구했고, 당도 함께 대응해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오는 2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본행사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당대회까지 스케줄이 촘촘해 대의원대회 일정을 다시 잡기가 쉽지 않지만, 건너뛸 수도 없다"며 "이르면 내주 합동연설회를 다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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