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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 KBO리그 데뷔…첫 안타에 수비까지 '척척'

<앵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키움의 에디슨 러셀 선수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야구팬들의 시선이 잠실로 향했는데요.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네, 러셀은 오늘(28일) 두산전에 3번 타자 유격수로 KBO리그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6타수 5안타로 타격감을 점검한 러셀은 1군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짧고 간결한 스윙으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그리고 김혜성의 희생타 때 홈을 밟아 개인 첫 득점도 올렸습니다.

수비는 빅리그 출신다웠습니다.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지만, 자신에게 오는 타구를 척척 잡아내며 깔끔한 유격수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산이 5회 김재환의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6회 2루수 최주환이 평범한 뜬공을 놓치면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LG는 SK에 5회 현재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2대 1로 뒤진 3회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한 뒤 4회 상대 투수 폭투와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달아났습니다.

경남 라이벌의 맞대결에서는 롯데와 NC가 난타전을 벌이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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