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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타이슨 vs '51세' 존스…전설들이 맞붙는다

<앵커>

54살에 복귀를 선언한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상대가 확정됐습니다. 4체급을 석권했던 51살 로이 존스 주니어와 맞붙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5년 만에 링 복귀를 선언한 타이슨은 SNS를 통해 로이 존스 주니어와 대결을 발표했습니다.

영상 통화로 계약서에 사인한 타이슨과 존스는 오는 9월 13일 미국에서 8라운드 경기로 맞붙습니다.

존스는 88 서울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박시헌에게패해 은메달 딴 뒤 프로에서는 미들급부터 헤비급까지 4체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레전드입니다.

파괴력에서는 타이슨이 앞서지만, 2년 전 은퇴한 존스가 실전 경험은 더 많습니다.

[로이 존스 주니어 : 위험하지 않냐고요? 맞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입니다. 타이슨은 모두가 알다시피 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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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하위권 팀 우디네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반에 터진 데 리흐트의 중거리포 선제골에도 후반 연이은 역습에 2골을 내주고 역전패해 9시즌 연속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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