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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김연경 한국 복귀, 대표팀에 긍정적"

<앵커>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라바리니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며 내년 도쿄올림픽을 구상하고 있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가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5월 배구협회와 계약 연장에 합의해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국내 배구 소식을 챙기고 있는데, 특히 대표팀 주포 김연경의 흥국생명 복귀 소식을 반겼습니다.

[테파노 라바리니/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 부담감이 큰 올림픽 직전에 한국에 있을 수 있는 점은 좋은 영향을 끼칠 겁니다. 김연경의 국내 복귀는 대표팀에 긍정적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표팀 주전이자 흥국생명 동료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습니다.

[테파노 라바리니/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 셋이 한 팀에서 뛴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세터 이다영, 리시브하는 이재영과 연결 면에서 김연경에게 중요하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이 최근 도쿄올림픽 조 편성을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개최국 일본, 강호 브라질, 세르비아 등을 만납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올림픽 1년 연기가 대표팀에 더 잘된 일이라며 도쿄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테파노 라바리니/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 제 휴대전화엔 첫 경기까지 368일 남았다고 돼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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