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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가루 나온 후추·계피…"기준치 18배 초과 제품도"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후추 등의 향신료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를 넘는 쇳가루가 나왔습니다.

10개 중 7개라고 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향신료 쇳가루 검출'입니다.

최근 해외의 이국적인 음식들이 유행하면서 수입 향신료도 예전보다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후추와 계피, 큐민 등 분말 형태의 향신료 가공품 20개 제품을 검사했더니 무려 70%, 14개 제품에서 기준치가 넘는 쇳가루가 검출됐습니다.

시판 향신료서 쇳가루 검출

쇳가루의 안전기준은 향신료 분말 1kg당 10mg 미만인데 이번에 쇳가루가 검출된 제품 중에서는 최소 16.4mg에서 기준치의 18배가 넘는 180.2mg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향신료의 열매와 씨 같은 원료를 금속 재질의 분쇄기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칼날 등이 마찰하며 쇳가루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제 후추에 자석 대보고 먹어야 하는거니?!ㅠㅠ" "먹는 건 제발 좀 책임감 가지고 만들어 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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