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 지도했다"며, "건설연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예산도 바로 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질책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민들을 위해 종합병원건설을 시작한 의도와는 달리, "설비, 자재보장사업에서 정책적으로 심히 탈선하고 있다"며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써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대로 내버려 두면 당의 구상과 의도가 왜곡되고 당의 영상에 흙탕칠을 하게 될 수 있다"면서 "책임자를 전부 교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에는 박봉주·박태성 당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함께 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