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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 OK' 확진자들끼리 라운드 치렀다

<앵커>

미국 PGA 투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강행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끼리 한 조를 이뤄 라운드를 치르는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개막한 PGA투어 대회 조 편성입니다.

오전 마지막 조에 닉 와트니와 딜런 프리텔리, 데니 매카시가 편성됐는데 세 명 모두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셋 다 무증상 감염자로 미국 질병관리센터의 출전 기준은 충족했는데 주최 측은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 셋을 한 조로 묶으면서 실내 시설 이용도 금지했습니다.

[딜런 프리텔리 : 투어 측에서 '출전해도 괜찮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대회 출전이 가능한지 몰랐습니다.]

세 선수는 2라운드도 함께 하는데 셋 중 한 명만 컷 통과할 경우 혼자서 3~4라운드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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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조엘 엠비드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방호복을 갖춰 입습니다.

리그가 재개되는 플로리다로 가기 위해 구단 전세기를 타러 왔는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그야말로 완전 무장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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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 파말리캉의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쳐 내는 순간 동료 수비수 두 명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집니다.

공만 보고 뛰었지만, 함께 달려든 동료를 향해 본의 아니게 공중 킥을 하고 말았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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