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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마지막 경기서 75분 활약…다정한 '작별 인사'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황희찬이 현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75분간 활약했습니다.

린츠와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황희찬은 전반 27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황희찬은 결국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0분 교체됐는데, 이후 단장과 구단 관계자들과 다정하게 포옹하며 이적을 앞둔 작별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미 리그 7회 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잘츠부르크는 린츠를 3대 0으로 꺾고 올 시즌 22승 8무 2패로 리그를 마쳤습니다.

오스트리아 매체들은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공식 입단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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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1, 2위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는 빌바오와 경기에서 후반 23분 마스셀로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모스가 침착하게 차 넣어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2위 바르셀로나는 비야 레알을 4대 1로 대파했습니다.

메시가 도움 2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는데 2대 1로 앞선 전반 44분 절묘한 백패스로 그리즈만의 골을 도와준 게 압권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3점으로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를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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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약체 사우스햄튼에 1대 0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무리하게 공격을 전개하다 중원에서 볼을 뺏겼고 사우스햄튼 애담스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것으로 보고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시티는 승점 66점으로 2위를 지켰지만 3연패의 부진에 빠졌고 사우스햄튼은 1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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