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 세계 보호무역 강화…공세적으로 대응"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9일)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보호무역과 자국 이기주의가 강화하고 있다"며 "수세적 대응을 넘어서 더욱 공세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우리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소재·부품 강국과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민관이 다시 혼연일체가 돼서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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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직 의원은 오늘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250억 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 문제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가족들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자 이상직 의원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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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에 쌀과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을 보낸 탈북민단체에 대해서 법인 허가 취소와 관련된 청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통일부는 탈북민단체인 '큰샘'이 올해 들어 8차례에 걸쳐 쌀과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을 강물에 띄워 북한에 보냈다며 '탈북청소년에 대한 교육'이라는 법인 설립 목적 이외의 사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큰샘 박정오 대표는 북한 주민들에게 쌀과 마스크를 보낸 건 설립 목적 이외의 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서 청문 절차를 종결했다며 법인 취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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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이 총장이 무의촌 의료봉사와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의료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이전에 마더 테레사 수녀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