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코끼리 트레킹 등 코끼리들이 관광 상품이 되는 일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새끼 코끼리가 학대당하는 적나라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어미로부터 어릴 때 강제로 떼어내진 새끼 코끼리는 나무 구조물 사이 사슬과 밧줄에 묶인 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 상태 그대로 여기에 며칠씩이나 갇혀 있어야 하는데요.
또 다른 새끼 코끼리는 밧줄에 목이 묶인 채 나무를 도는 연습을 하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영상을 공개한 세계동물보호협회는 이외에도 코끼리들을 사람의 명령어를 알아듣도록 갈고리로 찌르는 등 잔혹한 장면들은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태국 내에서만 2천8백 마리의 코끼리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길들여진 뒤 공연에 동원되거나 관광객들을 태우는 데 이용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코끼리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이겠군요. 너무 가엾습니다." "관광객들이 돈을 쓸수록 코끼리는 고통받는다는 걸 기억합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World Animal Protection 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