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MLB 다음 달 개막 확정…류현진·김광현, 맞대결 '무산'

메이저리그가 다음 달 개막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팬들이 기다리던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다음 달 24일 또는 25일을 개막일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 수는 162경기에서 60경기로 대폭 줄어든 만큼 선수들도 정해진 연봉의 37% 정도만 받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수단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나왔는데요, 양대리그의 같은 지구 팀끼리만 맞붙게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있는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김광현의 맞대결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

MLB 사무국은 자세한 경기 일정과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개막전을 앞두고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에는 아직 걱정거리가 남았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막힌 가운데 류현진의 토론토 홈 데뷔전은 힘들게 됐고, 토론토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 훈련장을 홈구장으로 쓰려고 했지만, 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대책 마련에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