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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한 아버지에게 70년 만에 쓰는 답장 (feat. 이수현이 부르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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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와 당시 9살이던 딸이 70년 만에 아버지에게 쓰는 답장이 공개됐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담긴 부녀의 편지를 비디오머그에서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글.구성 : 정형택, 편집 : 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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