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으로는 안개가 가득합니다.
특히 경기도 인천의 가시거리 180m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이 안개로 인해 곳곳에는 이슬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안개가 걷히고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경상 내륙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는데요,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5도 예상되고, 그 외에 경상 내륙 곳곳으로도 35도 가까이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제는 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고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은 없겠지만 오존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31도, 울산이 32도 예상됩니다.
열기는 계속 쌓이면서 현충일인 토요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1도까지 오르겠고요. 경상 내륙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