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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다세대 주택 화재…주민 1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오늘(29일) 새벽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백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기가 자욱한 가정집 주변으로 소방관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신 채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가정집 지하층 대부분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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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화염에 휩싸인 승용차가 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의성나들목 부근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없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와 연락이 닿는 대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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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경기도 포천 가산면에 있는 섬유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창고 1동을 모두 태우고 5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섬유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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