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무열은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캐릭터를 연기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운을 뗐다.
다이어트는 농구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제작진이 영화 세트장에 농구 골대를 설치해 줬다"면서 "밥을 10분 만에 먹고 동료들과 농구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다이어트가 굉장히 잘됐다"고 웃어 보였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에서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고 딸을 홀로 키우는 인물 서진으로 분했다. 어린 시절 헤어졌던 동생과 만나며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맞닥뜨리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영화는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사진= 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