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의 세리머니 중인 NC 다이노스 선수들
NC 다이노스가 ESPN이 선정한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KBO리그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는 ESPN은 4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습니다.
NC는 1위를 지켰고, KIA 타이거즈는 8위에서 5위로 상승했습니다.
성적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NC는 실제 14승 3패로 선두를 달리고, KIA는 지난주 5승 1패를 거두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뛰어오른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중하위권에서는 변화가 컸습니다.
KIA는 세 계단이나 뛰어오르며 5위에 자리했습니다.
ESPN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 타이거즈 투수진을 견고하게 만들면서 KIA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ESPN은 개인에 대해 평가도 했는데, NC 좌완 선발 구창모와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를 특히 주목했습니다.
5할 타율을 유지하는 페르난데스를 향해서는 "17경기에서 36안타를 친 건, 100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두 차례만 벌어진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