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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심리적 위로'…명예박사 된 치료견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명예박사 된 치료견'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던 치료견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8살 '무스'인데요.

무스는 2014년부터 버지니아 공대 상담센터에서 치료견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치료견은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훈련을 거쳐서 복지시설이나 병원에 투입되는 개들을 말하는데요.

특히 아픈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서 환자의 치료를 돕고 그 자체로 심리적인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무스는 지난 6년 동안 상담사 데이비스 박사와 함께 무려 7천500번 이상의 상담에 참여했는데요.

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학생 수천 명이 무스에게 특별한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동료 치료견들 사이에서도 무스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서 지난해에는 동물 영웅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역시 강아지는 사랑이다! 진짜 수고 많았어ㅎㅎ" "개들은 보고만 있어도 맘이 편안해져요~ 명예박사 인정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Daryn Kagan·puna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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