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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김하성·이정후, 빅리그 주목 속 '맹타 쇼'

<앵커>

한국 야구가 미국에 중계되면서 강백호, 김하성, 이정후 등 젊은 스타들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뜨거운데요, 이 선수가 나란히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ESPN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힐 재목'이라고 평가한 강백호의 시원한 스윙입니다.

지난해 정교한 타격에 주력했던 강백호는 올 시즌 다시 호쾌한 장타를 잇따라 터뜨리며 시즌 4호 홈런으로 이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T의 새 에이스 데스파이네는 특유의 변칙적인 투구폼 때문에 주심으로부터 경고도 받았지만 6이닝 2실점 호투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초반 극심의 부진에 빠져있던 키움 김하성은 미국에 생중계된 LG전에서 3안타를 터뜨리며 슬럼프에서 탈출했습니다.

김하성과 함께 빅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후도 시즌 3호 홈런과 2루타 두 방을 터뜨려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단독 선두 NC는 박민우와 강진성, 알테어와 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SK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최하위 SK는 3년 8개월 만에 9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두산은 오재일의 3안타 등 15안타를 터뜨려 KIA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연장 11회 롯데 투수 김대우의 끝내기 보크로 승리를 거두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 이승헌은 3회 직선타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검사 결과 미세 골절과 출혈 소견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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