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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시장에 몰린 '동학개미'…최후 승전보 올리려면

코로나19로 내수 경기가 위축되면서 국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이 역대 최대 폭으로 줄고, 기업들도 경비 절감에 들어가면서 신규 실업자가 최대 30여만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 경제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전 세계 항공 여객 수요가 급감했고, 미국에선 한 달 새, 2천6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세계통화기금은 올해 세계 경제가 평균 –3%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대공황 이래 90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주가도 폭락했다.

2,200을 넘었던 국내 종합주가지수가 한 달 만에 1,400선대까지 떨어졌었다.

코스피가 2주 만에 30% 넘게 빠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몰렸다.

투자자 예탁금은 사상 처음 40조 원을 넘었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예측하기 힘든 변수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IMF 때 외국인에게 빼앗긴 우량 기업의 주식을 되찾아올 기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동학개미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뉴스토리>는 흔들리는 세계 경제 상황을 짚어보고, 주식시장 전망과 '동학개미운동'의 향배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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