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늘 0시 기준 총 1만728명…어제 10명 증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28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로 준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에 이어 8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 10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1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1명은 부산, 6명은 경기, 1명은 전북에서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신규 환자 1명은 지역발생으로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82명이 늘어 총 8천717명(완치율 81.3%)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천769명으로 74명이 줄었습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46명, 경북 1천364명, 경기 668명, 서울 629명입니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입니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31명이 확진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6천395명(59.61%)으로 남성 4천333명(40.39%)보다 많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천940명(27.40%)으로 가장 많고 50대 1천953명(18.20%), 40대 1천421명(13.25%), 60대 1천347명(12.56%) 순입니다.

지금까지 총 59만8천285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57만8천55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천999명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