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리그, 5월 8일 '무관중 개막'…전북 vs 수원 공식 개막전

개막 미뤄지며 일정은 축소

<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5월 8일 어버이날에 무관중으로 개막합니다. 개막이 두 달 이상 미뤄지면서 일정은 축소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금요일인 5월 8일부터 시즌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수원이 전주에서 개막전을 치릅니다.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립니다.

[이종권/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시즌 중) '유관중'으로 전환이 결정될 경우에도 (관중석을) 한 번에 개방하기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개방해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막이 늦어지면서 일정은 축소됐습니다.

1부리그의 경우 지난해보다 팀당 11경기가 줄어든 27경기를 펼칩니다.

먼저 12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22경기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마지막 5경기를 갖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지침도 확정했습니다.

시즌 도중 선수단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증상 발생 시점 전후에 맞붙은 상대 팀들의 경기도 최소 2주 이상 중단됩니다.

또 감염자가 다수 발생해 리그를 종료해야 할 경우 1부리그는 팀당 22경기 이상 치러야 정상적인 리그 성립으로 보고 최종 순위를 인정합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상주시와 연고 협약이 끝나는 상무는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상주는 시민구단을 창단하더라도 2부리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