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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한국 스포츠…프로야구·K리그 5월 개막

<앵커>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혔던 한국 프로 스포츠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을 확정했고 프로축구도 5월에 막을 올립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일을 5월 5일, 어린이날로 결정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개막 자체가 불투명하고 일본 프로야구도 6월 이후로 미뤄진 상황에서 KBO 리그가 타이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막을 올립니다.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치러집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안정됐다고 판단된다면 그때부터 (관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천 취소 경기를 더블 헤더와 월요일 경기로 소화하면서 예년처럼 팀당 144경기를 치르기로 했는데 만일 선수단에 확진자가 나와 일정이 중단되면 경기 수 축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규시즌은 11월 2일, 한국시리즈는 11월 28일까지 마칠 예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중순부터는 고척돔에서만 경기가 열립니다.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고 5전 3승제였던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줄었습니다.

프로축구도 개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빠르면 5월 8일 '무관중 개막'을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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