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밝힌 서울시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남산타워 같은 서울 주요 시설들이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의료진들을 향한 푸른빛인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푸른빛 물든 서울'입니다.

어젯밤 남산 서울타워입니다. 파란색 빛이 환하게 수놓아져 있는데요.

서울시청도 함께 푸른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또 공중보행길인 서울로 7017에도 푸른빛의 은은한 조명이 켜졌습니다.
서울시가 어제부터 시작해서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블루 라이트' 캠페인인데요.

이 푸른빛은 코로나19에 맞서는 우리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푸른빛인데요.

서울시는 의료를 상징하는 흰색과 초록색, 파란색 중에서 파란빛이 가장 눈으로 식별하기가 쉬워서 푸른색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강 교량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에도 푸른 조명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띄워질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불철주야 애쓰는 의료진분들이 고운 빛 보시고 잠시라도 힘내셨으면^^" "희망의 불빛이네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