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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 안정 선거"…147석 이상 확보 자신

<앵커>

계속해서 총선을 닷새 앞둔 오늘(10일) 여야 움직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충청 지역에 집중했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과반 의석 확보에 다시 한번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닷새 전이자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충청 지역에 총집결하다시피 했습니다.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대전에서 합동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이겨 국정의 발목을 잡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선거는 코로나 국난 극복 선거, 경제 위기 극복 선거, 국정 안정 선거입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야당 심판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마음속에 온통 싸움할 생각과 싸움할 준비만 갖추고 있는 그런 양반들은 다음에 뽑아도 늦지 않아요. 싸움은 편안할 때 하는 겁니다.]

"과반 승기를 잡았다"고 한 이해찬 대표에 이어 오늘은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나서 "지역구에서 130석 플러스 알파, 비례대표에서 17석, 합쳐서 147석 이상"을 자신하며 기세 몰이를 이어갔습니다.

손학규 민생당 선대위원장은 오늘 충청 지역을 돌며 "거대 양당이 과반을 차지한다는 망언을 하고 있는데,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다당제가 필요하다"고 또 한번 제3 지대론을 내세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거대 정당의 일회용 위성정당과 정의당은 다르다며 "개혁의 마지막 보루인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하 륭,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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