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전투표율, 동시간대 최고치…전남 높고 대구 낮다

오후 4시 기준 투표율 9.74%

<앵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1대 총선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10일) 투표 마감까지는 1시간쯤 남았는데 역대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동시간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4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9.74%로 모두 428만여 명이 지금까지 투표했습니다.

2014년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동 시간대 최고 투표율입니다.

광역 시도 가운데에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15.23%로 가장 높고 대구가 8.13%로 가장 낮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천500여 개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발열 여부 확인, 손 소독에 이어 비치된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를 하게 됩니다.

선관위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37.5도 이상 열이 나면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유권자들을 위해 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가 전국 8곳에 마련됐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나란히 충청권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싸울 마음과 준비로 가득 찬 그런 후보는 적어도 이번엔 뽑지 말아 주시고 일할 마음과 준비로 가득 찬 후보를 뽑아주십사 이것을 부탁드립니다.]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했고,

[김종인/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 정부의 실패를 하루속히 중단을 시키려면 방법은 또 하나 있습니다. 4월 15일 총선에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 집중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