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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갑 · 대구수성을 박빙…목포는 오차범위 내 접전

<앵커>

영남권에서는 관심 지역구 2곳, 부산 부산진갑과 대구 수성을을 조사했는데 모두 박빙 승부로 나타났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전남 목포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습니다.

이어서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3선 의원 민주당 김영춘 후보 40.5%, 부산시장 출신 4선 전직 의원 통합당 서병수 후보 38.8%로 1.7%포인트 차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도 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는데,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1.4%였습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통합 이인선 34.4%, 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홍준표 33.7%, 민주 이상식 22.5%로, 이인선, 홍준표 후보의 지지도가 0.7%포인트 차이 박빙입니다.

지지 후보 없다거나 모른다는 7.5%입니다.

두 후보는 SBS가 지난달 28일에서 3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습니다.

다만, 오차범위 안에 있던 무소속 홍준표 후보와 민주 이상식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신 4선 중진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민주 박수현 44.6%, 통합 정진석 39.8%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목포는 민주당과 민생당이 서로 우세 지역이라 주장하는데 민주 김원이 40.8%, 민생 박지원 34.3%로 지지도 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의 윤소하 후보는 16.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 등 전국 8개 선거구에서 각각 501명에서 51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선거구별로 ±4.3%포인트 내지 4.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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