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환경이 나빠졌다면서, 일본의 여러 은행들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낮췄습니다.
피치는 현지시간 8일, 일본 미쓰비시와 산하 자회사의 장기 발행자 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낮췄습니다.
피치는 영업환경이 나빠지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기가 힘들어졌고, 위험 관리도 시험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즈오카 은행과 미즈호 금융그룹도 부분적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졌습니다.
앞서 피치는 지난 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1.9% 역성장하는 가운데, 일본은 마이너스 2.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