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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총] "코로나 · 경제로 힘들어요"…서울 강북 민심은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

<앵커>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 오늘(2일)은 서울 강북 지역 짚어봅니다.

박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곳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입니다.

종로에서는 대선급 빅매치가 펼쳐지죠.

서울 강북 지역엔 종로를 포함해 모두 25개 선거구가 있습니다.

4년 전 총선 때는 민주당이 21석, 새누리당이 3석, 국민의당이 1석으로 민주당 세가 강했는데요, 이번엔 어떨까요.

[유찬수/서울 성북구 : 서민 경제, 저 같은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좀 뭔가 (나아지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김재희/서울 성북구 : 코로나가 좀 어떻게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 저희 예술인은 행사도 없어지고….]

서울 성북을에 나선 민주 기동민, 통합 정태근 후보의 경력은 기 후보가 91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 20대 의원, 정 후보가 85년 연세대 총학생회장, 이명박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 18대 의원으로 586 정치인들답게 묘하게 닮았습니다.

4년간 국회 복지위에서 활동한 기동민 후보는,

[기동민/더불어민주당 후보 : 다녀오세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당분간 '조용한 선거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기동민/더불어민주당 후보 : 10년, 20년 묵혀져 있는 모든 숙원 사업의 단초를 다 열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약은 동북선 도시철도 2025년 개통과 성북 문화예술회관 건립입니다.

정치평론가로 유명세를 얻은 정태근 후보는,

[정태근/미래통합당 후보 : 하시고 싶은 말씀을 저한테 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를 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태근/미래통합당 후보 : 중소기업 호민관을 하면서 서민 경제를 세우는 데 앞장섰고, 상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공약은 내부순환도로 소음·경관 개선, 동북선 역세권 개발입니다.

강북을은 '유치원 3법'의 주역인 지역구 현역 의원 민주 박용진, 국회의원에 5번째 도전하는 전 한전 감사위원, 통합 안홍렬 후보의 승부입니다.

노원병은 민주당 김성환, 통합당 이준석, 정의당 이남수 후보가 뛰고 있는데 각각 공약은 '상계·창동 신 경제 거점 조성', '지하철 4·7호선 급행화', '청년기초자산제 도입'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진영을 넘나들며 내리 4선을 한 용산에서는 민주 강태웅, 통합 권영세, 민생 권혁문, 정의 정연욱 후보가 맞붙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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